집안일은 개수가 아니라 수고로 나눠야 공평하다
함께 사는 사람끼리 집안일을 나눌 때 가장 흔한 다툼은 "나는 세 개나 하는데 너는 두 개" 같은 개수 싸움입니다. 하지만 화장실 청소와 신발 정리를 똑같이 한 개로 셀 수는 없습니다. 집안일 분담 뽑기는 일마다 수고 점수를 매기게 하고, 사람마다 맡은 점수의 합이 비슷해지도록 무작위로 나눠 줍니다. 점수는 정답이 없으니 함께 사는 사람끼리 이야기해서 정하면 그 자체로 좋은 대화가 됩니다.
분담표를 4주나 8주로 고르면 첫 주는 무작위로 정하고, 그 뒤로는 담당이 한 칸씩 돌아가는 표를 만듭니다. 매주 같은 사람이 화장실만 청소하는 일이 없고, 몇 주가 지나면 모두가 모든 일을 한 번씩 맡게 됩니다. 인쇄 버튼을 눌러 냉장고에 붙여 두면 누가 무엇을 할 차례인지 물을 일이 줄어듭니다.
아이와 함께 쓸 때
아이가 있다면 나이에 맞는 쉬운 일을 따로 목록으로 만들어 아이들끼리만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용돈과 연결해 집안일 점수를 모으게 하는 집도 많습니다. 반 아이들의 당번을 정한다면 청소 당번 정하기, 모임 일을 나눈다면 모임 역할 배정을 쓰세요.
자주 묻는 질문
힘든 일과 쉬운 일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설거지 3" 처럼 집안일 뒤에 1~5 사이 수고 점수를 적으세요. 사람마다 맡은 점수 합이 비슷해지도록 나눕니다. 숫자를 안 적으면 모두 1점으로 봅니다.
매주 바뀌게 할 수 있나요?
주 수를 2주 이상으로 고르면 주마다 담당이 한 칸씩 돌아가는 표를 만듭니다. 첫 주 배정은 무작위이고, 그 뒤로는 모두가 돌아가며 일을 바꿔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