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끝까지 경기하는 대회
스위스 방식은 체스 대회에서 시작된 진행 방식으로, 아무도 중간에 탈락하지 않고 정해진 라운드 수만큼 모두가 경기를 치릅니다. 첫 라운드는 무작위로 짝을 짓고, 다음 라운드부터는 지금까지 점수가 비슷한 사람끼리 맞붙습니다. 그래서 몇 라운드만 지나면 잘하는 사람은 잘하는 사람끼리, 처음 하는 사람은 처음 하는 사람끼리 만나 경기가 재미있어집니다. 모든 사람과 붙는 리그전보다 경기 수가 훨씬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대회 시작을 누르면 1라운드 대진이 나옵니다. 경기마다 이긴 사람이나 무승부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를 누르면, 같은 점수끼리 묶은 뒤 이미 만난 상대는 피해서 새로 짝을 짓습니다. 인원이 홀수면 점수가 가장 낮은 사람 가운데 아직 부전승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 부전승(1점)을 줍니다. 순위표는 승점, 상대 점수 합(뷔흐홀츠), 승패 순으로 정리됩니다.
라운드 수 정하기
보통 인원의 log₂만큼, 즉 8명이면 3라운드, 16명이면 4라운드를 치르면 전승자가 한 명 남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면 한두 라운드를 더해도 됩니다. 대회 끝에 상위권만 따로 결승을 치르고 싶다면 순위표 상위 4명이나 8명으로 토너먼트 대진표를 이어서 만들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스위스 방식은 몇 라운드를 해야 하나요?
참가 인원이 n명이면 보통 log₂n을 올림한 만큼 치릅니다. 8명이면 3라운드, 16명이면 4라운드, 30명이면 5라운드입니다. 라운드 수는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점수가 같으면 순위는 어떻게 정하나요?
승점(승 1, 무 0.5)이 같으면 상대 점수 합(뷔흐홀츠)이 높은 쪽이 위입니다. 강한 상대를 만나 얻은 점수를 더 높게 쳐 주는 방식으로, 체스 대회에서 널리 씁니다.